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줄거리 (문단 편집) == 카스가 성에서 == 카스가의 가신들과 마타베는 카스가의 영주 야스츠나를 접견해 회의에 참여한다. 승전보에 기뻐한 야스츠나는 전투를 총지휘한 하야토노스케를 치하한다. 하야토노스케는 전과를 보고하면서 승리를 마타베의 공으로 돌린다. 마타베가 데려온 신노스케라는 아이가 미래에서 왔다는 소식은 이미 영주에게 알려져 있었다. 신노스케가 경칭도 생략하며 인사를 하자 가신들은 신노스케의 무례한 태도에 화를 내지만 영주는 신노스케에게 관심을 보이며 미래 이야기를 경청한다. 신노스케가 들려준 미래 세상 이야기에 야스츠나 영주는 미래에는 인간의 지혜를 넘어선 기술들이 많다며 흥미로워 하지만 가신들은 어린아이의 얘기라며 쉽사리 믿지 않는다.[* [[카레]]라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며 흥미를 보인 가신도 있었지만 [[비행기|하늘을 나는 탈것]] 이라던가 [[전화기|자기집에서 멀리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수있는 도구]]라니 대부분 믿을수 없다는 평이었다.] 야스츠나는 갈 곳이 없어진 신노스케에게 마타베의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해 준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마타베는 한사코 거절하지만, 영주는 신노스케가 마타베의 목숨을 구해준 것 또한 인연이라는 점을 들어 영주로서 명령을 내린다. 신노스케 역시 불평하며 마타베를 만나고 있던 때 추고 있던 엉덩이 춤을 췄는데, 가신들이 이걸 보고 무례하다며 화를 냈지만 영주는 대범하게 한바탕 웃으며 넘어간다. 밖으로 나온 마타베와 신노스케는 영주의 외동딸이자 노하라 일가가 꿈에서 본 여인인 렌(연[* 통칭 ‘연이 아가씨’. 연'''희'''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엔딩 크레딧을 보면 외자인 '''연'''이 맞다.])을 만난다. 렌은 마타베에게 전쟁터에서 푸른 하늘을 보는 버릇 때문에 위기에 빠졌냐며 '푸른 하늘 사무라이'라는 말로 놀린다.[* 여담으로 이때 엉덩이를 까고 있는 신노스케를 보고 공주의 시녀들이 폭소를 하게 된다.] 마타베는 아주 부끄러워하면서 해명을 하려 하지만, 렌이 자신의 꿈에 나온 누나라는 것을 알고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느라 때를 놓치고 신노스케가 렌을 ''''렌짱''''이라고 막 부르자 당황하며 화를 냈다.[* 렌이 귀족신분이 아니더라도 처음 보는 사람을 저런식으로 부르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 맞다. 당장에 ‘렌상’ 이라고 불러도 이상한 취급을 받으며, ‘(성씨)상’으로 불러야 하는것이 예의다.] 렌은 미래에서 온 신노스케에게 관심을 가지고, 내일 다시 대화를 해 보자고 제안한다. 성을 나온 마타베는 신노스케와 함께 비탈길을 걸으며 렌에 대해 이야기하며 얼굴을 붉힌다. 마타베는 렌과 소꿉친구였는데, 마타베의 집안은 아버지 대에도 이미 사무라이로서 카스가의 가신으로 있었기에 자주 성에 놀러가서 렌과 함께 놀았던 것이다. 그 뒤로 마타베는 열다섯 살부터 전쟁에 종군하느라 오랫동안 렌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렌은 아름다운 미인으로 성장해 여러 영주들의 혼담을 제안받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신노스케는 마타베와 니에몬, 그리고 니에몬의 아내 오사토가 사는 집에 온다. 마타베의 가족들은 모두 병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뒤였고 니에몬 부부의 독자 역시 전쟁터에서 전사했다. 신노스케의 가족은 모두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들은 마타베는 아주 기쁜 일이라고 좋아한다. 신노스케는 마타베에게 부인은 없는지 물어보지만, 마타베는 얼굴을 붉히더니 "사무라이는 아이나 아내가 있으면 세상에 미련이 남기 때문에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싸울 수가 없다"고 둘러댄다. 신노스케는 그럼 [[동성애|남자가 좋냐]]고 물어보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한다.[* 신노스케가 의식하고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게도 의외로 전국시대에는 사무라이들의 남색이 아주 드물지 않았다. 자세한건 [[와카슈도|문서]] 참조.][* 귀족 출신이 아닌 평민 출신이라 귀족들의 남색 문화를 즐기지 않고 여색을 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보고 높은신 분들이 뭐지 저 이상한 놈은? 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이다.] 자신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마타베의 말에 니에몬이 전쟁터에서는 괴물이란 말까지 들으며 공포의 대상이 되는 마타베도, 여자 앞에서는 말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하는 [[쑥맥]]이라는 사실을 밝히다 오사토에게 혼쭐이 난다. 그날 저녁, 쓸쓸히 노을을 바라보던 신노스케를 마타베가 위로한다. 어느덧 식사할 시간이 되자 니에몽 부부는 저녁을 준비하는데, 마타베가 오사토에게 [[카레]], [[스파게티]], [[스키야키]], [[돈가스]] 같은 음식도 할 줄 아냐고 묻지만 미래의 음식들이었기에 오사토에게 있어선 금시초문이었다. 니에몬이 그런 마타베에게 결혼이나 하라고 또다시 핀잔을 주자 이에 마타베는 또 그 소리라며 언짢아하고 그 모습에 신노스케는 웃는다. 한편 히로시와 미사에는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 신노스케를 찾아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히로시는 신노스케의 편지에 나오는 '텐쇼 2년'이라는 말이 전국시대의 연호라는 것을 기억해 내고 미심쩍어한다.[* 국내에선 전설 속 이야기로 로컬라이징] 하지만 미사에는 신노스케가 또 구덩이를 메우기 싫어서 장난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신노스케를 부르는데 히로시는 시로에게 신노스케가 어디 갔냐고 묻자, 시로는 구덩이 속을 바라보며 짖는다. 다음날 히로시는 카스카베 도서관에서 카스가 합전을 다룬 책을 찾는다. 책에는 오오쿠라이 성의 영주 오쿠라이 타카토라가 2만 명의 대군을 이끌고 카스가 성을 공격해 왔고, 수적으로 열세였던 카스가는 신노스케와 그 가족이 분전하여 성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영화 내에서는 '신노스케와 그 가족이 분전'까지만 히로시의 입으로 언급된다.] 히로시는 책에 쓰여 있는 내용이 남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들 모두 과거로 가게 될 거라고 믿어 짐을 싸기 시작한다. 미사에는 과거로 간다고 쳐도 돌아올 보장이 없다는 것을 걱정하지만, '''"신노스케가 없는 세상에 미련 같은 게 있어? 당신이 안간다면 나 혼자서라도 갈거야."'''라는 히로시의 말에 마음을 바꾸고 같이 짐을 챙긴다. 자동차를 탄 가족들은 과거로 가기 위해 구덩이 위로 자동차를 타고 간다.[* 편지에 자동차를 타고오는게 좋다고 써있어서 자동차를 몰고 구덩이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